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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ästbok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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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januari 2020 06:06 av https://oepa.or.kr/thenin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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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짝 내려진 창문 사이로, 기혁이 고개를 내밀어 성훈을 돌아보았다.

"흥!"

보란 듯이 코웃음을 친다.

부아앙!그 위험천만한 곡예 운전을 보니 성훈이 다 불 안해졌다.

'나는 나중에 차 사면 절대 저렇게는 안 해야지.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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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januari 2020 06:04 av https://oepa.or.kr/coi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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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포츠카가 기성을 지르며 빠르게 달려 나갔다. 퇴근길이라 도로에 차가 꽤 많은데, 그 좁은 사 이를 비집고 들어가며 이리저리 내달렸다. 경적 소 리가 곳곳에서 날아들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양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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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januari 2020 06:02 av https://oepa.or.kr/sandz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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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훈이 편의점으로 걸어가는데, 우렁찬 배기음 이 들렸다.

뒤를 보니, 빨간 스포츠카 한 대가 주차장을 빠 져나오고 있었다.

몇 번 봐서 눈에 익은 차였다.

차는 아슬아슬하게 성훈의 옆을 스쳐 지 나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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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januari 2020 06:00 av https://oepa.or.kr/firs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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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눈은 다 녹았다. 질척한 물웅덩이만 곳곳 에 고여 있었다. 기온도 꽤 올라가서, 완연한 봄기 운이 물씬 풍겼다.

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게, 어디 놀러 갔으면 좋 겠 다.

부릉부릉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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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januari 2020 05:54 av https://oepa.or.kr/thekin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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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은 매점에서 간단히 라면과 김밥을 먹고 해 어 졌다.

오후 시간은 쏜 살 같이 빠르게 지나갔다.

성훈은 강의가 끝나자마자 밖으로 나왔다. 교수 가 강의를 늦게 끝낸 덕에 시간이 촉박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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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januari 2020 05:52 av https://oepa.or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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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은 수정

< 검은 수정 -2- >

실패하면 기억을 잃는 것 때문에 뭐가 문젠지 도 모른다.

하긴 기억을 잃지 않는다면 죽음의 충격 때문 에 일상적인 생활 자체가 불가능했겠지만.

어느새 점심시간이 다 끝나가고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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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januari 2020 05:50 av https://anigana.co.kr/thenin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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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그것도 그러네.. …:,

강주는 여전히 4층에 머물러 있었다.

성훈은 다시 한 번 얼른 1단계 던전을 얼른 완 료할 것을 주문했다.

강주가 나직이 한숨을 쉬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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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januari 2020 05:48 av https://anigana.co.kr/coi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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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근데 어차피 기억 못하면 필요 없는 거 아냐? 죽든 살든 다 리셋이라면서."

"그야 괴물들이 다 죽었으니까 그렇지. 반대로

서울 시민이 다 죽었다고 생각해 봐. 그럼 거기서 끝났을 걸? 괴물들 죽고 나서 마지막에 하늘에 검 은색이랑 흰색 기운이 보였었다고. 흰색이 이겨서 다행이지, 검은색이 이겼으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졌을 걸?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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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januari 2020 05:45 av https://anigana.co.kr/firs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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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주는 아직도 어안이 벙벙한 얼굴을 하고 있 었다.

성훈이 그들을 보며 말했다.

"너도 어서 1층을 끝내야 돼. 그래야 각성할 수 있지. 보라색 구름이 여전히 있는 걸로 봐선 언젠 가 괴물들이 또 공격해 올 것 같은데, 그때 무력하 게 당하고 있을 수는 없잖아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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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januari 2020 05:44 av https://anigana.co.kr/thekin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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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라색 구름이 처음 뜬 날부터 지금까지, 이상 한 일들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었다.

이제는 상식으로 세상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. 오 직 있는 그대로 사물을 보고, 앞날을 예축해야 했 다. 그렇지 않고서는 현재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 하기가 힘들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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